용인시, 역삼동 M&H태권점핑클럽·신봉동 원일태권도 각양각색 이웃돕기

2020-01-29     전철규 기자

[경기타임스] 용인시는 29일 관내 태권도장 2곳의 원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며‘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라면 1천여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역삼동 M&H태권점핑클럽ⓒ경기타임스

이날 역삼동 용인대석사 M&H태권점핑클럽 안택훈 관장은 주민센터를 찾아와 원생들과 함께 모은 라면 346개를 전달했다.

안 관장은 “원생들이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인성과 튼튼한 체력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라면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수지구 신봉동 용인대 원일태권도 임철호·조충상 관장도 주민센터를 찾아와 원생들과 함께 모은 라면 647개를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설 명절을 맞아 ‘사랑의 라면 모으기 행사’를 열어 각양각색의 라면 500개를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동참한  2곳 태권도장 관계자와 원생들에게 감사한다”며 “기탁받은 라면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