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병원 등 5개 가맹업체 경기 I-Plus카드 우수협력업체’ 선정

2012-12-03     정대영 기자

경기도립의료원 수원병원 등 5개 가맹업체가 ‘2012 다자녀가정 우대 경기 I-Plus카드 우수협력업체’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경기아이플러스 카드 가맹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3년간의 카드매출실적을 평가하여, 이 중 경기도립의료원수원병원과 포천병원, 미래산후조리원, (주)YMB시사, 매일유업 인터넷판매사인 ㈜제로투세븐 등 5개 가맹점을 우수협력업체로 3일 선정했다.

‘경기아이플러스카드’는 경기도가 지난 2007년부터 저출산 극복의 일환으로 농협과 비씨카드사와 협력을 맺어 운영하는 제도로, 도내 만 15세 이하 막내 자녀를 둔 두 자녀 이상의 가정이 가입할 수 있으며 그 동안 1,500여 가맹업체에서 3만 5천여 건을 발급하고 31억 원의 매출실적을 거뒀다.

경기도가 우수협력업체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협력업체들은 3일 경기도청에서 선정패를 수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경기도립의료원 수원병원과 포천병원의 경우 세 자녀 이상 가정에 병원이용료 중 본인부담금의 30% 할인혜택을 제공, 지난 3년간 다자녀가정의 이용매출이 2억여 원에 이를 정도로 활발한 실적을 보이고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미래산후조리원, 주)YMB시사, 매일유업 인터넷판매사 주)제로투세븐 역시 이용실적에 따라 20%내외의 할인혜택을 다자녀 가족들에게 제공,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우수협력업체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학원, 쇼핑, 놀이시설, 공영주차장, 문화생활 등 그 혜택을 매년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지하철광고방송까지 계획하고 있는 등 다자녀가정이 보다 많은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