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수원화성박물관 가자'

2010-02-12     전철규 기자

수원화성박물관 중앙광장에 새해소망을 비는 큰 달집이 마련됐다.

달집에는 설 연휴 기간동안 수원화성박물관의 ‘설날 박물관 가자’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쓴 새해소망이 빽빽히 매달려 있다.

이곳에서는 연휴 첫날인 13일부터 시작한 ‘설날 박물관가자’는 28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시민들에게 민속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설날 박물관 가자’는 소원 써서 매달기 외에도 새해소망 편지 보내기,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설 연휴 기간동안 많은 시민들이 수원화성박물관을 찾아 널뛰기, 윷사주, 제기차기, 투호 던져넣기 등 민속놀이를 즐겼다”며 “대보름인 28일에는 땅콩, 호두 등 부럼도 나눠주니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