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대의 수원시장 출마선언

2010-02-04     전철규 기자

이대의(62) 전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원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삼성LED 등 삼성의 첨단 연구생산단지의 세종시 이전을 막고, 정조대왕 시절 전국의 상인들이 수원으로 몰려들며 부흥했던 수원의 상권을 다시 살리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아프리카에 30년 전부터 시장을 개척했고, 중국수교와 함께 중국땅에 입성한 1호 한국인이었다"며 "개인수출 3조원을 넘기며 세계시장을 개척한 저력을 갖고 있다"고 자신을 내세웠다.

그는 "시의회.학계.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인사능력검증위원회를 통해 고위공무원을 임명하는 등 능력위주 인사시스템을 만들고, 수원.화성.오산의 통합을 지혜롭게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지오 대표이사와 경제포럼 '정조부흥21'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