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녀 실제사진에 네티즌 "밤중 골목길에서 만나면 기절하겠다"

2012-07-23     신정윤 기자
중국 순백녀의 실제 사진 공개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황당한 진실 이야기' 중 한 사연으로 중국에서 특이한 차림때문에 자주 귀신으로 오해를 받는다는 순백녀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남자는 집에 가다가 골목길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얀 귀신을 목격하게 되고 그 이후로 공포감에 시달리게 된다.

이후 그 남성은 친구와 함께 귀신을 목격한 길을 피해 멀리 돌아서 가게 되고 어느날 친구와 함께 그 길로 걸어가다 똑같은 귀신을 목격해 공포에 질리고 만다.

알고 보니 귀신으로 오해했던 사람은 귀신이 아니고 길을 지나가던 '순백녀'였다.

평소에도 긴 생머리에 하얀 옷을 즐겨 입고 다녀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순백녀'였던 것.

그녀는 옷부터 장신구 까지 모두 흰색으로 착용하고 여기에 백색에 가까운 화장을 즐겨 귀신으로 늘 오해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순백녀'의 실제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귀신으로 오해 받을만 하다","밤중 골목길에서 만나면 기절하겠다","낮에 봐도 무섭다. 저렇게 다니는 이유가 뭘까?"등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