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성형 폭로에도 대인배 답게 "방송 나가도 괜찮아요"

2012-07-14     김유정 기자
배우 최화정이 고현정의 성형사실을 폭로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 방송된 SBS '고 쇼(Go Show)-화려한 싱글'에는 MC 고현정과 절친한 최화정과 윤여정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최화정은 이날 "현정이랑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고현정을 봤더니 쌍꺼풀 수술을 한 자국이 나서 '너 눈 했냐'고 물었더니 '언니 저 코도 했어요'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고현정은 최화정의 갑작스러운 폭로에 잠시 당황한 표정을 짓다가 쿨한 성격답게 털털하게 웃었다.

MC윤종신이 "이거 방송에 나가도 되냐"고 묻자 고현정은 대인배 답게 "괜찮다"고 말했다.

이에 윤여정은 "방송 나갈 수 있게 내가 쐐기를 박아주겠다"며 "드라마 '작별'을 할 때 고현정에게 수술한 눈이구나'물었더니 '저 코도 살짝 했어요'라 말하더라. 참 신기한 아이라고 생각했다"며 최화정의 폭로가 사실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