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소속사대표, 박민영 황당 질문에 홍당무

2012-07-06     김유정 기자
배우 박민영(26)이 소속사대표에게 직설적인 질문을 던져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박민영은 5일 오후 경기도 안성에 있는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 세트장에서 열린 현장공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박민영은 '닥터진'과 동 시간대 방영되고 있는 SBS '신사의 품격'과 '닥터진'의 시청률 비교에 대한 질문에 뒤에 서 있던 소속사 대표를 향해 "요즘엔 뭘 보고 계시나요? 초반엔 '닥터진'을 본다고 했는데"라는 돌발질문을 던져 당황하게 만들었다.

'신사의 품격'에 같은 소속사 후배 윤진이(21)가 출연하고 있기에 소속사 대표는 대답을 하지 못하고 당황한 표정을 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민영은 "윤진이와 같은 소속사인 것과 상관 없이 드라마가 끝나면 '신사의 품격'도 볼 것이다"라며 "우리 드라마도 꼭 1편부터 다시 봐야지 하는 생각 들 수 있게 열심히 잘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민영의 소속사 후배 윤진이는 '신사의 품격'에서 임메아리 역을 맡아 17살 나이차이가 나는 오빠 친구 최윤(김민종 분)에게 맹목적으로 지고지순한 사랑을 갈구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