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호수 괴물발견 소식에 네티즌 관심 집중

2012-05-14     신정윤 기자
지난 2월 아이슬란드의 한 호수에서 발견된 벌레형상의 괴생명체
미국 알래스카 호수에서 길이 9m의 괴생명체가 발견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허핑턴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지난 8일(현지시간) 알래스카주 일리암나 호수에서 '일리'라는 미확인 괴생물이 산다고 보도했다.
 
이 괴생명체는 인근을 비행한 파일럿들에 의해 꾸준히 목격돼 왔으며, 길이가 무려 9m에 달하는 데다가 알루미늄 색상의 몸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괴생명체의 크기나 모양, 색상 등을 미뤄 그 정체가 상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지만 "상어가 담수에서 살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학자들은 올 여름 일리암나호에서 탐사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