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민 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

2012-04-18     정대영 기자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이용 활성화 및 자전거 사고에 대비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 『안산시민 자전거보험』을 가입했다고 밝혔다.

2010년 3월부터 매년 재가입해 온 자전거보험은 보험금을 시에서 전액 부담하여 가입한 상태로 시민은 별도의 가입절차가 필요 없으며, 사고지역에 상관없이 자전거로 인한 사고를 당했을 경우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내용으로는 사망 및 후유장해 위로금(최고 4,500만 원), 진단위로금(40만 원 ~ 100만 원), 입원위로금(40만 원), 자전거 사고벌금(2,000만 원), 변호사 선임비용(200만 원), 교통사고 처리지원금(3,000만 원) 등이 있다.

보험금의 청구 및 문의는 LIG보험사(1544-1616)에서 상담받을 수 있으며, 안산시 자전거홈페이지(http://bike.iansan.net )에도 자전거보험관련 정보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도로 및 편의시설 등을 구축하는 동시에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여, 시민이 다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