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공개연애 'NO'이유, "여자에게 피해 주기 싫어서"

2012-03-17     기은정 기자
ⓒ경기타임스
개그맨 허경환이 여자 친구와 결별 사실을 밝히고 앞으로는 공개연애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관심을 끌고 있다.

허경환은 1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011년 일반인 여자 친구와 헤어졌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허경환은 이어 "화이트데이에도 사탕을 줄 사람이 없어서 개그맨 후배들과 라디오 스태프들에게 사탕을 줬다"며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결별의 아픔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여자친구에게 잘 해 주지 못해 많이 미안했다. 앞으로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더라도 공개연애는 하고 싶지 않다"며 "공개연애를 하다가 헤어지면 결과적으로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피해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네가지', KBS 2TV '해피투게더3'에 고정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벌이고 있는 허경환은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을 출시하고 CEO로서의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