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쓰나미 경보 1시간만에 해제, 14일 2차례 지진 공포
2012-03-15 신정윤 기자
14일 오후 6시 9분께 일본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규모 6.8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위치는 북위 40.7도, 동경 145.2도이고, 깊이는 약 10㎞로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동부와 아오모리·이와테현 일부 지역에서 최대 진도 4가 측정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아오모리현과 이와테현 연안에 50cm 높이의 쓰나미가 밀려 올 가능성이 크다며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1시간 여만에 해제했다.
또 이날 오후 9시5분께는 일본 지바현 북동쪽 앞바다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NHK에 따르면 지진의 진원은 북위 35.8도, 동경 141.1도, 깊이는 10㎞로 지바현 북동쪽에서는 진도 5, 이바라키현에서 진도 4, 도쿄 중심가에서는 진도 3이 각각 측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