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잇단 지진으로 또 다시 일본열도 공포

2012-03-14     신정윤 기자
ⓒ경기타임스
지난해 3월 대지진의 재앙을 겪었던 일본에서 잇단 지진이 발생해 또 한번 지진공포에 떨고 있다.

14일 오후 9시5분께 일본 지바현 북동쪽 앞바다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NHK에 따르면 지진의 진원은 북위 35.8도, 동경 141.1도, 깊이는 10㎞로 지바현 북동쪽에서는 진도 5, 이바라키현에서 진도 4, 도쿄 중심가에서는 진도 3이 각각 측정됐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9분께는 일본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규모 6.8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위치는 북위 40.7도, 동경 145.2도이고, 깊이는 약 10㎞로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동부와 아오모리·이와테현 일부 지역에서 최대 진도 4가 측정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아오모리현과 이와테현 연안에 50cm 높이의 쓰나미가 밀려 올 가능성이 크다며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1시간 여만에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