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화정영어마을 3월부터 주말 특별프로그램 수강료 인하

2012-03-14     정대영 기자

 안산시가 건립․조성하고 안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안산화정영어마을에서는 3월부터 주말 특별프로그램 수강료를 인하한다.

 최근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많은 기관에서는 다양한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운영중에 있는데, 안산화정영어마을에서도 매주 테마가 다른 토요 1일 체험프로그램과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의 영어 흥미도를 높이기 위해 야외체육활동과 영어체험교육을 결합한 주말 유소년 영어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안산화정영어마을 주말 특별 프로그램은 당일 체험학습으로 인기가 많으나 수강료가 다소 부담이 되어 학부모들의 수강료 인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안산시(시장 김철민)에서는 학부모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주말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초등학생을 둔 맞벌이 부부들이 주말에도 안심하고 직장일에 전념할 수 있는 시책의 일환으로 토요 일반 체험프로그램은 기존 3만 5천원에서 2만 5천원으로, 주말 유소년 영어축구교실은 월 10만 원에서 월 8만 원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화정영어마을 손기표 원장은 “이번 주말 특별프로그램 수강료 인하를 통해 많은 학생이 영어마을을 방문해 영어에 대한 친근함을 가지는 계기가 되어 영어마을 운영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