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화성 향남읍 둥지

2010-01-13     전철규 기자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의 이동출입국이 13일 화성시 향남복지회관에서 경기서남부를 지원하는 출입국 업무를 처음으로 시작했다.

시는 처음으로 업무가 시작된 이날 오전 대기 순번이 24번에 이를 정도로 많은 외국인들과 결혼이민자들이 이곳을 찾았다.

체류기간 연장에 대한 민원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변동신고, 재입국 허가 등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는 수원시 영통 신청사로 사무소를 이전하면서, 올해부터 이동출입국사무소의 업무를 외국인과 결혼이민자가 많은 이천시청과 화성시 향남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매주 수요일 마다 이동출입국을 운영하며, 이천시청은 첫째 주와 셋째 주 그리고 화성시 향남복지회관에서는 둘째 주와 넷째 주에 업무를 처리한다.

외국인 초청, 재고용 등 사증업무, 증명발급, 국적업무 등을 제외한 업무는 이동출입국에서 할 수 없지만, 체류업무와 관련된 모든 업무는 처리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번없이 ☎ 1345(수원출입국사무소 콜센터)에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