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 “인플루엔자 조심하세요” 방지 총력 기울여

2012-02-01     이해용 기자

화성시보건소(소장 한상녕)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을 맞을 것을 적극 홍보하는 등 지역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성시보건소는 관내 의료기관, 약국, 보건지소, 진료소를 중심으로 주간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인플루엔자 예방․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보육시설이나 노인시설 등 감염병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와 그 보호자,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산부 등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 중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예방백신 접종을 홍보하고 있다.

한상녕 화성시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인플루엔자의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특히 65세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보이면 즉시 인근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경우 백신을 접종한 후 항체가 형성되려면 약 2주 정도의 기간이 걸리며,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통상 6개월가량 면역효과가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