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송산면 주민자치위, 직접 재배 쌀 불우이웃 돕다

2012-01-19     이해용 기자
화성시 송산면 주민자치위, 직접 재배 쌀 불우이웃 돕기ⓒ경기타임스

화성시 송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남기철)가 직접 재배한 쌀 700kg(20kg 35포대)을 비롯하여 라면 35박스, 과자선물세트 35세트를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홀로노인 등 35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송산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지난 봄부터 가을까지 모내기와 수확까지 직접 재배한 것으로 논은 남기철 주민자치위원장이 내놓았다.

또한 라면과 과자세트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거둔 회비로 마련했다.

특히 주민자치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소년소녀가장과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피는 등 마음의 정도 함께 나눴다.

여인길 송산면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커다란 기쁨이 된다는 것을 다시한번 경험한 하루 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보듬어 안는 따뜻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