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하정은 동반 2관왕 눈 앞

2012-01-08     전철규 기자
ⓒ경기타임스
한국 셔틀콕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와 하정은(대교눈높이)이 2012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대회에서 동반 2관왕을 노린다.

이용대와 하정은은 7일 송파구 오륜동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알렉산드르 니콜라엔코-발레리 소로키나(러시아.세계랭킹 24위) 조를 2-0(21-18 21-15)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용대-하정은 조는 마진-슈첸 조(중국)와 8일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이용대는 정재성(삼성전기)과 나선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김기정(원광대)-김사랑(인하대) 조를 2-0(21-15 27-25)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정재성-이용대 조는 차이윈-후하이펑 조(중국.세계랭킹 1위)를 상대로 3연패에 도전한다.

하정은은 김민정(전북은행)과 짝을 이룬 여자복식 준결승에서도 세계랭킹 1위인 왕샤올리-위양(중국) 조에 2-1(12-21 21-15 21-17)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하정은-김민정 조는 8일 결승에서 자오윈레이-칭톈(중국.세계랭킹 2위) 조와 '만리장성 재격파'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