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마도면, 다문화가정․외국인 근로자와 음악회

2011-12-12     이해용 기자
화성시, 마도면,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와 음악회ⓒ경기타임스

화성시 마도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은종)가 지난 10일 마도면사무소 일원에서 개최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가 함께하는 마도면 주민자치 음악회가 마을주민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됐으며, 1부는 전통의상 체험행사,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체험 등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주민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2부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솜씨를 자랑하는 주민자치 발표회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주민 모두의 화합을 위한 3부 행사에서 진행된 노래자랑에선 이선희의 ‘인연’을 부른 다문화가정 부티창의 빼어난 노래실력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차인기 마도면장은 “마도면은 1천4백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있고 점차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있다”며 “배려와 관심을 통해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마도면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