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아동급식 지원사업 평가 결과 ‘장려상’ 수상

2011-10-13     윤민석 기자

화성시가 경기도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지난해 아동급식지원사업 평가 결과 장려상(4위)을 수상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평가지표 10개 항목 중 급식사업의 추진 의지, 도시락 배달의 지역사회연계 등 자원봉사 활성화, 수혜자 아동의 수시 조사 및 추가 발굴, 방학 중 급식 대책수립 등의 항목에서 우수 성적을 거둬 상을 받게 됐다.

포상으로 급식 우수기관에 대한 도의 재정 지원과 관계자 해외연수 우선권 부여 등이 이뤄지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관내 1천2백여 명의 결식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급식사업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올해 말부터 기존 도시락 배달을 ‘급식 전자카드(G-dream card)' 방식으로 대체해 결식아동의 심리적 위축감을 개선하고 급식이용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성남시가 선정됐으며, 우수기관으로 안산시․부천시, 장려상으로 화성시․수원시․고양시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