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5회 처인성문화제 개막

2011-09-14     이해용 기자

용인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몽항쟁 전승지인 남사면 아곡리 처인성과 문화복지행정타운 광장에서 제25회 처인성문화제를 연다.

국토 수호에 몸을 바친 승장 김윤후의 무혼(武魂)과 민중항쟁의 승기(勝氣)를 용인의 지역정신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제16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와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처인대첩 퍼레이드, 한복맵시대회, 고려무예시범, 국악공연, 전통무예체험관 운영 등으로 꾸며진다.

시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한복맵시대회 참가 희망자를 오는 27일까지 용인문화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이에 앞서 시는 오는 24일 오후 1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용인의 대외항쟁조명학술대회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