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9월부터 초등학교 88% 전학년 무상급식

2011-08-30     전철규 기자
ⓒ경기타임스

 경기도교육청은 9월부터 도내 1천167개교의 87.8% 1천23개교에서 전학년 무상급식이 시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전체 학생 83만253명의 94.6%가 무상급식을 받게 됐다.

 내달부터 광주시와 평택시의 초등학교는 1~2학년 각각 5천614명, 9천580명의 학생에 대해 무상급식을 한다.

 이에 따라 전면무상급식 대상 학생은 기존에 무상급식을 받던 3~6학년 학생을 포함해 각각 25개교 1만7천518명, 51개교 3만1천168명이다.

지난 4월 광주시의회의 추경예산 의결, 평택시의 부동산 교부세 확보로 무상급식 확대 재원이 마련된데 따른 것이다.

광명시, 이천시, 용인시, 시흥시 등 4개 시의 초등학교는 당초 편성한 예산문제로 전학년 무상급식이 늦춰지고 있다.

공ㆍ사립 유치원 만5세 아동 3만7천856명에 대해서도 9월부터 무상급식이 시행된다.

기존에 저소득층 학생 급식비를 지원받던 만3~5세 아동들을 포함하면 15만 유치원생 가운데 9만8천589이 무상급식을 받는다.

도교육청관계자는 "내년부터 경기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무상급식이 시행될 것으로 보이며 유치원 또한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