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새마을운동 지원 조례 만든다

박장원 시의원 대표 발의... 6일 본회의 상정

2009-11-03     정양수 기자
수원시의회가 내년 새마을 운동 태동 40돌을 앞두고 새마을 운동 조직과 사업의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시의회는 3일 임시회 총무개발위원회를 열어 박장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새마을운동 조직 지원 조례 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6일 열리는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박장원 의원은 "새마을운동은 1970년대를 지나면서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됐으나 지금은 그에 비해 퇴색한 게 사실"이라며 "최근 녹색성장 저탄소 운동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새마을운동을 새롭게 계승·발전시킬 필요가 있어 조례제정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