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노작홍사용문학관, 연극ㆍ시ㆍ소설 등 문예프로그램 소개

2011-08-26     윤민석 기자
화성시가 추진하는 문예프로그램ⓒ경기타임스

 엊그제 처서(處暑)가 지나가기 바쁘게 하늘은 높고 푸르며,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노작홍사용문학관(관장 이덕규)은 가을맞이를 위한 연극 공연과 하반기 문예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소극장 리모델링 기념으로 기획된 ‘아름다운 답(연출 최치언)’ 연극은 9월3일 문학관 1층 산유화극장에서 오후 3시ㆍ6시(2회) 공연된다.

 ‘내가 판단하고 하고 있는 행동들이 과연 옳은 일인가?’란 주제로 이번 공연은 워크숍 형식이라는 다소 새로운 형태의 극이 선보인다.

 주인공 이오구와 김두관이 인간 본성에 대한 질문과 그 아름다운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90분 동안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하반기 문예프로그램으로 △장이지 시인의 우리문학 이야기 △이덕규 관장의 현대시읽기 △김종광 소설가의 에세이 창작반 △홍신선 시인의 시창작강의 △권성훈 박사의 문학과 마음의 치유 등이 진행된다.

 수업은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현재 9월 개강을 앞두고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