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 무료 장티푸스 예방접종 실시

2011-08-01     윤민석 기자

 오산시는 제1군 감염병인 장티푸스 발생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8월1일부터 8월말까지 1개월간 무료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예방접종 대상은 집단급식소 및 식품위생접객업소 종사자, 급수시설 종사자 등이며, 지난해는 152명에게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1군 감염병인 장티푸스는 살모넬라 타이피(Salmonella Thypi)균 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성 열성질환으로 고열, 복통, 무기력증 등의 임상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환자나 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비위생적인 물이 섞인 해저에서 자란 갑각류나 어패류(특히 굴), 또는 배설물이 묻은 과일 등을 통해 감염되는 특징이 있다.

장티푸스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1회 실시 후 3년 마다 추가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장티푸스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를 생활화 하고 끊인 물 마시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고 급식시설 종사자들은 꼭 예방 접종 할 것”을 당부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시 보건소 예방관리팀(031-370-605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