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경기도 교통대책 종합평가 3년 연속‘우수’

2011-06-29     정대영 기자

경기도에서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10년 교통대책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안산시가 2008년 최우수, 2009년 우수에 이어 2010년에도 우수 시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 50만명 이상 그룹에서는 수원시, 안산시 ▲ 50만명~25만명 이상 그룹에서는 의정부시, 광명시 ▲ 25만명~16만명 이상 그룹에서는 양주시, 김포시 ▲ 16만명 미만 그룹에서는 과천시, 연천군이 각각 최우수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교통대책 종합평가는 인구를 기준으로 전체 시ㆍ군을 4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일반, 대중교통 도로개선, 시책분야(가점) 등 총 7개 분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도 평가에서는 고유가시대에 걸 맞는 시책과 교통약자ㆍ교통소외지역에 대한 교통대책을 중점으로 평가했다.

한편 우수 시ㆍ군으로 선정된 안산시는 국토해양부에서 실시한 ‘2010 교통안전수준평가 전국1위’로 선정된 바 있고, 3년 연속 경기도 교통대책 종합평가에서 수상을 함으로써 경기도내 선진교통 시임이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입증됐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그동안 안산시는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교통안전시범도시, 대중교통 및 녹색교통 활성화를 위한 안산역, 시외버스터미널 환승센터, 행안부 10대 자전거 거점사업, 국토부 녹색교통진흥지역 시범사업 등 국가 교통정책과 연계한 선도적인 교통행정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교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경기도 교통대책 종합평가 시상은 오는 7월 4일 경기도청에서 진행 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