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건강한 가정 만드는'사랑의 부부수련회'열려

2011-06-21     윤혜란 기자
ⓒ경기타임스

용인시는 건강한 가정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18일과 19일 양평군 강하면 힐 하우스에서 관내 거주 30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사랑의 부부 수련회’를 열었다.

'사랑의 부부 수련회’는 최근 모든 사회문제의 대두는 가족 해체 현상에 기인한다는 관점에서 튼튼한 가정의 중심을 이루는 부부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사랑과 신뢰를 유지하고 회복하도록 돕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부부의 심리적 요인을 분석해 부부 갈등을 해소해나가는 ‘마음 색깔 맞추기 부부치료’, 사랑의 편지 나누기, 남편 이벤트 ‘감동의 침실꾸미기’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수련회를 마무리하는 “사랑의 편지 나누기”시간에는 편지를 읽는 참가자는 물론 함께한 사람들 모두가 서로에 대한 격려의 눈물로 마음을 나누는 모습으로 행사장 곳곳에 감동의 물결이 일었다.  

김희곤(49세)씨는 “아내에 이끌려 마지못해 참가했지만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다른 부부들에게도 적극적으로 권유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시 가족여성과 관계자는 “부부 갈등, 부모 자녀 간 갈등, 고부간의 갈등 등 가정문제나 부부 문제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스스로 찾게 하는 취지의 행사로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아 앞으로도 가족의 중요성과 화합을 다지는 프로그램 추가로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 가족여성과 031-324-2265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 031-323-7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