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 정평사거리 ‘작은 것에서 큰 변화’

2011-06-11     윤혜란 기자
ⓒ경기타임스

용인시 수지구(구청장 김명진)는 아침 출근 버스 승차 대기 시 탑승자들이 100m이상 줄을 서야 하는 교통 불편이 많은 수지구 풍덕천동 정평사거리 인도 폭을 확장하고, 케노피(비가림 시설) 설치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11일 수지구에따르면 기존 풍덕천동 정평사거리 주변은 광역버스, 좌석버스, 시내버스 3개 승강장이 밀집해 있어 인도 폭 협소로 버스이용객의 승차 대기 시 신체 접촉 등 주민 불편이 많고 어린이·노약자·임산부 등 교통 약자의 인도 보행에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기존 인도 100m구간을 폭 3m에서 5m로 확장하여 통행 불편을 말끔히 해소했다.

또한, 버스 승차 대기 시 여름철 직사광선, 강우·강설시 비?눈을 피할 수 있는 일석 삼조 효과의 케노피(차양) 시설을 설치하여 주민 편의를 제공했다.

수지구 건설교통과 김진태 과장은 “기존 인도의 작은 변화로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 및 보행환경을 제공해 시민 호응이 크다”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