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팔달여성합창단 노래봉사활동

2009-12-17     전철규 기자
     

수원시 팔달여성합창단(단장 유준숙)은 지난 16일 장안구 연무동에 소재한 저소득노인유료시설인 효경의 집에서 아름다운 노래 봉사활동을 펼쳤다.

팔달여성합창단은 김준국 지휘자와 회원 20명이 순수한 아마추어 음악동호인으로 올 4월초부터 모집되어 구성된 합창단이다.

이날 연주회는 김준국 지휘자의 지도로 여름내내 연습한 노래중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남행열차, 소양강처녀, 늴리리 맘보 등 아름다운 선율을 어르신께 선사했다.

이에 어르신들도 화답으로 단장의 미아리 고개 등 몇 곡을 즉석에서 불러주셔 흥겨운 자리를 만들었다.

효경의 집의 한 어르신은 "외로운 연말에 친딸, 친며느리처럼 찾아와서 노래불러주고, 말벗도 해주어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준숙 단장은 "어르신들이 너무 반갑게 맞아 주어 오히려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작지만 아름다운 음악 봉사활동을 해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