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벼 즉석도정기 시연 및 밥맛 시식회...틈새시장 확보

2019-09-25     전찬혁 기자

[경기타임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미 소비촉진을 위한  '벼 즉석도정기 시연 및 밥맛 시식회'를 농업기술원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도 농기원은 경기미 소비촉진을 위해 2017년부터 경기도 *나락유통체계를 연천 백학쌀닷컴 RPC, 소비자시민모임 경기지회, 요식업소와 함께 시범적으로 구축해 왔으며,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벼 즉석도정기를 개발했다.

밥맛 시식평가에 참여한 소비자시민모임 신희원 경기지회장은 “쌀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벼 즉석도정기의 보급과 신선한 쌀 유통은 소비자의 건강과 영양 등에 변화를 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지정현 작물연구과장은 “이번 즉석도정기 시연 및 밥맛 시식회를 통해 도출된 종합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나락유통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나락유통체계 : 생산자가 나락(도정하지 않고 정선한 벼)을 상품화하여 소비처(가정과 식당)에 직거래로 판매하면 소비자는 매일 나락을 즉석도정기로 저분도미(현미, 5분도미)를 만들어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