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빈집 246호 현장 조사 내년 2월까지 정비계획

2019-09-23     이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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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시는 안전사고·범죄 발생 우려와 주거 환경으로 사회문제로 불거지고 있는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관리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정비·관리는 지난 1년 동안 상수도·전기요금이 부과되지 않은, 빈집 추정 주택 426호로 10월까지 실태 조사 후 내년 2월까지 정비계획을 수립해 고시한다.

시는 소유주와 협의해 빈집을 고쳐짓거나 철거 후 새로운 건물을 건립해 임대주택·공공편의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소유주가 공공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에 동의하면 철거비 지원 혜택을 주는 등 효과적으로 빈집을 정비할 방안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2월 제정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빈집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