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주민설명회

용인시, 이동성 강한 신개념 광역교통수단

2009-10-31     경기타임즈


용인시는 내달 4일 오후 3시부터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3층 국제회의실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Great Train eXpress)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경기도청 주관으로 개최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는 기존 철도와 달리 토지소유자가 통상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지하 40-50m 공간을 활용해 노선을 최대한 직선화하고 중간 정차역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최고속도 약 200㎞/h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이동성이 강한 신개념 광역교통수단으로 경기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3개 노선(A노선:킨텍스-동탄, B노선:송도-청량리, C노선:의정부-금정)을 지난 4월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

현재 국토해양부는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이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인시는 동탄2-삼성-킨텍스를 잇는 A노선이 경유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라 서울 강남권까지 약 15분 정도면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돼 광역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기관에 본 사업 추진을 적극 건의한 바 있다.

지난 9월 1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동탄2 광역교통개선대책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포함됐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추진되는 행사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사업개요와 기대효과, 동영상 상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