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성기행..서해안 생태체험. 수원군공항 이전 반대 공감

2019-09-17     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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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화성시가 화성 기행으로 서해안 생태체험을 통해 수원군공항의 화성 이전 반대 공감대 형성 및  매향리 평화 가치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함께 10월 12일 ‘화성호 생태트레킹’으로 시민들에게 화성호의 생태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화성 기행은 만 19세 이상 화성시민들을 대상으로 화성호 생태 강의와 철새 탐조(探鳥) 활동, 매향리 역사기념관 방문 및 ‘쿠니 아리랑’ 연극 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하반기 행사는 10월 25일까지 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설명회에는 병점2동, 동탄3동 주민 약 80여 명이 참여했다.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화성호 주변 화성습지는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화성시의 중요한 생태 자산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향리는 평화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역사적 증거”라며, “‘화성 기행’뿐 아니라 다가오는 10월 12일에 열릴 ‘화성호 생태트레킹’ 행사를 통해 화성호가 지닌 생명의 가치를 많은 시민이 느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