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어르신 안전망시스템 구축

과천시, 194세대 대상 사회안전망시스템

2009-10-31     경기타임즈


 
과천시가 급격한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홀몸어르신의 돌연사 등 위험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노약자 사회 안전망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내년에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 관내 거주 홀몸어르신 총 1689세대 가운데 우선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194세대에 노약자 사회안전망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노약자 사회안전망 시스템은 홀몸어르신 가정의 현관과 거실에 출입 및 움직임 센서를 부착하고 24시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장시간 움직임이 없거나 외출 발생시, 각 동 사회복지담당자에게 SMS 자동 통보되어 해당 가정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비상호출기를 홀몸어르신 가정의 벽에 달아 응급상황 발생시, 벨만 누르면 과천 119 구조대가 즉각 출동하게 된다.
  
시는 이번 홀몸어르신 안전망 시스템이 고령화 및 핵가족화 등 사회구조 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홀몸어르신의 고독ㆍ돌연사 등의 위험발생에 적극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새로 도입ㆍ구축하는 홀몸어르신 안전망 시스템은 강남구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연말까지 준비작업을 거쳐 내년 4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