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치료, 예방 프로그램 운영

2019-07-17     김영미 기자
스마트폰 중독 치료 프로그램 모습ⓒ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화성시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는 청소년 인터넷 고위험 사용자군 집단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인터넷 사용법을 익히고, 인터넷 사용에 대한 자기 조절 능력을 증진시켜 인터넷 사용과 관련한 문제 전반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프로그램 자문의는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유승민 정신과 전문의가 맡았다.

초등.중등 각 2개 집단으로 모두 26명이 인터넷 청정학교(삼괴중, 병점초)와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동탄분소 프로그램실에서 1부(8일부터 10일), 2부(15일부터 17일)로 프로그램 교육을 받았다.

프로그램은 10일간 모두 6회기, 회기 당 45분으로 이루어져 1.2부로 나누어 진행, 중간에 4일간은 가족과 함께하는 금욕기간 설정, 보드게임 체험활동 등 간단한 과제를 통해 반복적으로 메시지 전달을 한다.

김장수 보건소장은 "단기 집중 치료 집단프로그램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과 관련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