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2만1천877명 신청...폭발적 인기

2019-06-12     전찬혁 기자

[경기타임스] 경기도의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사업이 젊은 청년들에게 인기가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접수결과 2만1천877명이 신청, 지난해 상반기 8천384명 대비 162%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청자 중 대학생 1만3천210명, 대학원생 3천219명, 대학 또는 대학원 졸업 후 미취업 청년 5천448명이다.

대학생 A씨는 “지금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는데 학자금 대출 원금과 이자로 매달 20만원씩 지출하고 있다”며 “경기도에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받으면 경제적 부담이 많이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졸 취업준비생 B씨는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을 못한 사람이 많은데, 이번에 경기도에서 대학 졸업 후 5년까지 지원 기간을 확대해서 취업준비생들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신청자 제출 서류 심사, 학적 정보 및 대출정보 조회 후 8월 초 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다.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결과는 8월 초부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