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

2019-05-20     김영미 기자
제 10회 다문화 가족 말하기 대회 ⓒ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도는 세계인의 날(5월20일) 및 5월 다문화 주간을 맞아 제10회 전국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회는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다문화가족 자녀가 한국어와 부모 나라의 언어로 말하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로 전국 25명의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대회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로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일본 등 다문화가정 자녀 15명이 한국어와 부모나라 언어로 자유롭게 1분30초씩 발표했다.

이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말하기대회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로 2분30초씩 발표했다.

한국어 분야는 경기도 군포시 레이나 한나 따스따까 정이 ‘한국 가족관계를 통해 효를 배우지요’를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중언어 분야는 경기도 화성시 이강민 학생이 ‘농구교실 경험’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각 1명, 우수상·장려상은 각 2명, 입상은 이중 언어 10명, 한국어 5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