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대전광역시 전국체육대회 성화채화

2009-10-21     경기타임즈

제90회 전국체육대회의 불을 밝힐 성화가 14일 강화군 마니산(해발 468m)에서 채화돼 대전광역시 까지의 봉송길에 올랐다.

이날 성화채화 의식은 초헌관에 안덕수 강화군수, 아헌관에 구경회 강화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윤희선 (주)강화농산 대표 등 제관들에 의한 천제 봉행에 이어, 허윤정(강화여고, 1년)양 등 7명으로 구성된 칠선녀가 성화채화를 했다.

채화된 성화는 30명의 강화지역 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성화주자단에 의해 봉송됐다. 최초 주자인 삼량고 김상태 학생에게 인계된 성화는 참성단을 출발해 양도면→내가면→하점면→송해면을 거쳐 강화군청 앞에 도착해 국도변에서 안덕수 강화군수가 대전광역시 체전대표자에게 성화를 전달했다.

전달된 성화는 강화를 출발해 오후 4시경 대전에 도착해 포항 호미곶과 대전 갑천에서 채화된 성화와 합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