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신청자 혜택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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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신청자 혜택 누린다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9.03.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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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성남, 용인, 안산, 화성 순으로 인구수와 중소업체수가 큰 영향 미쳐

[경기타임스] 경기도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를 신청한 도내 청년들이 복지포인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지난 4일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 5천명을 선발, 2개 부문으로 구성했다.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의 지역별 신청은 수원이 7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성남 464명, 용인 459명 등이다.

안산 408명, 화성 278명, 부천 222명 등이다.

앞서 공모를 마감한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 또한 수원 801명, 안산 752명, 화성 608명, 성남 495명, 시흥 447명순이다.

이는 인구수와 비례하기 보다는 중소 제조업체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내 청년들의 참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오는 26일까지 ▲월 급여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 뒤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은 오는 27일,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는 29일에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https://www.jobaba.net)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 대상자 청년들은 다음 달부터 향후 2년간 월 30만원의 임금 지원을 받는다.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는 1년간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의 청년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받는다.

도 관계자는 “청년 노동자 지원 사업은 상대적으로 적은 임금과 복지혜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노동자들에게 다양한 복리후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많은 청년 노동자들이 생활의 여유를 갖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앞서 보다 많은 청년들이 ‘일하는 청년복지포인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고자 비영리법인에 재직 중인 청년과 정부의 청년공제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참여 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

도는 앞으로 ‘일하는 청년복지포인트’ 지원대상자를 분기별로 4,000명씩 총 1만2,000명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

‘일하는 청년복지포인트’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업체, 비영리법인 등에서 근무하는 월소득 250만 원 이하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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