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간부공무원과 전통시장상인회 관계자와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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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구, 간부공무원과 전통시장상인회 관계자와의 간담회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3.2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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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의 날’맞아 약수터 환경정비, 조원1동, 대추골 명성 찾아 대추나무 식재
ⓒ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장안구는 지난 19일 조원시장의 한 식당에서 간부공무원과 전통시장상인회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매월 셋째주 금요일 추진하는 ‘공직자 시장 간데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전통시장 장보기에 이어 관계자들과 함께 오찬을 함께하며 시장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운영상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조원시장 유학준 상인회장은 “공직자 장보기와 점심시간 전통시장 이용하기 등을 통해 시장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용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태호 장안구청장은 “소비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시장이 되도록 질 좋은 제품 제공과 친절한 서비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하며, “다양한 홍보를 통해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지속적인 정보 제공으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세계 물의 날’맞아 약수터 환경정비 추진

구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구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관내 먹는물 공동시설(약수터) 17개소에 대해 다음달 12일까지 지하수 관정 청소 등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는 겨우내 낙엽으로 뒤덮여 있던 비가림막과 음수대, 수질성적게시판 등 시설 곳곳에 묵은 때를 벗겨내는 한편, 지하수 약수터 2개소에 대해서는 고압의 공기를 이용하여 지하관정에 모여 있는 침전물을 밖으로 분출시켜 제거하는 관정청소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월1회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청자에 한해 수질검사 결과를 알려주는 문자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약수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환경정비와 수질관리를 통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원1동, 대추골 명성 찾아 대추나무 식재

조원1동에서는 지난 20일 각 단체장들과 함께 역마어린이공원과 3공영주차장에 대추나무를 식재했다.

조원1동은 단독주택과 아파트로 둘러싸인 주거 밀집지역으로 지금은 대추나무 숲을 찾아볼 수 없지만 예전에는 ‘대추나무골’, ‘대추원’이라고 불리 울 만큼 대추나무로 둘러싸여 있었다.
 
이런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마을주민들은 2012년 『대추동이 문화마을만들기위원회』를 꾸리고 200그루의 대추나무를 식재한바 있다. 또,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이를 홍보하고 대추동이 나눔터를 발간하는 등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밖에도 대추의 본고장으로 유명한 충남 보은군 탄부면과 2017년 8월 자매결연을 맺고 대추나무 전지기술을 배우고 서로의 마을축제에도 참여하는 등 상생 협력해 왔다.
 
이병호 주민자치위원장은 “대추나무 방망이다라는 속담이 있다. 단단한 대추나무로 만든 방망이처럼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잘 참아낼 수 있다는 뜻으로 오늘 식재한 대추나무가 건강하게 잘 자라 우리 마을에 단단한 결속력과 사랑의 힘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득순 동장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대추나무를 식재하는 모습을 보며 대추골의 온정과 공동체의식의 힘을 느겼다”며, “주거 밀집지역인 마을에 대추나무 심을 곳이 많지 않아 아쉽긴 하지만, 잘 익은 대추나무 열매를 따서 먹는 재미를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적합한 식재장소를 찾아 늘려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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