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쓰레기 문제’, ‘길거리 게임문화’ 등 외국인과 내국인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 조정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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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쓰레기 문제’, ‘길거리 게임문화’ 등 외국인과 내국인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 조정안 제시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9.03.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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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도는 구직 활동 시 다국어 표준근로계약서 부재 등 21일 안산시에서 제1차 ‘다양성 소통 조정위원회’가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조정위원회는 공공, 민간, 학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 외국인 다수 거주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 속 다양한 갈등의 원만한 해결을 목적으로 한다.

도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제1차 ‘다양성 소통 조정위원회’에서는 ‘쓰레기 배출’, ‘길거리 마작 문화’, ‘구직 활동 시 다국어 표준근로계약서 부재’, ‘공공 서비스 이용시 통역 부재’ 등 5건의 갈등 사례를 다룰 예정이다.

2018년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자료를 보면 2013년부터 5년간 전국 외국인 119신고건수는 9,675건으로, 그 중 경기도는 3,336건(34.5%)으로 최다 지역임에도 불구, 외국어 전담 인력이 없어 관광통역센터나 BBB 코리아(통역 봉사단체)에 연결해 3자 통역 서비스를 활용하는 실정이다.

도 관계자는 “다양성 소통 조정위원회는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지역사회 기반의 사회문화적 갈등조정기구로서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을 해결해 소통과 사회통합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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