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송산면 2020년까지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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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송산면 2020년까지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조성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9.03.0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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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비행테스트 모습ⓒ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화성시 송산면 일원에 2020년까지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이 조성된다.

송산면에 조성될 드론 전용 비행장은 건축 연면적 1천㎡ 규모의 비행통제 운영센터와 길이 200m, 폭 20m 규모다. 이곳에 활주로, 정비고, 이착륙장 등이 들어선다. 비행통제 운영센터 설치에 들어가는 건축비와 시스템 구축비 60억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화성시는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이 지난 5일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대상지로 화성시를 단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에는 현재 강원 영월, 충북 보은, 경남 고성에 전용 비행시험장과 인천시에 조성 중을 화성시 다섯번째다.

전용 비행시험장에는 드론비행시험 전용 장비가 구축돼 고성능 드론의 비가시권ㆍ장거리 비행에 대한 안전한 추적감시가 가능하다.

시는 드론 전용 시험비행장 유치로 300m이내 고고도(高高度)비행, 야간비행, 비가시권 비행 등을 상시적으로 할 수 있어 규제 완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드론시험비행 테스트를 위해 다른 시도 드론 시험 비행장을 이용해야 했던 드론 시범사업자의 시간ㆍ경제적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론 시범사업자는 지난해 선정된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 적용을 받는 기업으로 정부는 ①물품수송 ②산림보호 및 산림재해 감시 ③시설물 안전진단 ④국토조사 및 민생순찰 ⑤해안선 및 접경지역 관리 ⑥통신망 활용 무인기 제어 ⑦촬영·레저 스포츠·광고 ⑧기타 등 8개 분야를 드론 활용 시범사업 분야로 지정했다.

현재는 74개의 대표사업자와 참여사업자, 기관이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드론 전용 시험비행장에서 다양한 시험운행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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