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유치원 개학연기 대책 상황실 설치...실무협의체 구성 비상시 공동 대응
상태바
화성시, 유치원 개학연기 대책 상황실 설치...실무협의체 구성 비상시 공동 대응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9.03.04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성시청 전경ⓒ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화성시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개학을 앞두고 ‘개학 무기한 연기’를 선언해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오전 7시 동탄 출장소에 ‘유치원 개학연기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서철모 화성시장 주재로 관련 실과소 담당 공무원이 자리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비상시 공동 대응키로 협의했다.

시는 오전 7시 오늘 개원예정인 관내 사립유치원 41곳에 팁장급 공무원을 배치하고 개원여부 전수조사를 실시, 개학이 연기된 유치원은 동탄 4동의 1곳, 긴급돌봄을 신청한 아동은 공립단설 유치원에 배치됐다.

시는 5일, 6일에 개원 예정인 유치원 20곳을 개원여부를 파악할 계획이다.

또한, 긴급돌봄 발생시 1차 수용기관인 국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돌봄교실 등이 부족할 것에 대비해 국공립 어린이집, 이음터 등 공공시설을 활용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유치원 개학 연기는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불편을 겪는 사항으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우선 대응해 달라”며, “차후에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청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립유치원 입학연기에 따라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화성오산 교육지원청(031-371-0625)으로 전화하거나 홈페이지(www.goe.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즉시 긴급돌봄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