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추진위,시민참여, 시민주도형 100년전 3.1만세운동을 재현
상태바
수원시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추진위,시민참여, 시민주도형 100년전 3.1만세운동을 재현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9.02.21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이 참여 100년 전 3.1절 재현 만세행진...만세행진 방화수류정-행궁광장의 ‘독립군’,수원역-행궁광장의 ‘평화군’
ⓒ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시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염태영수원시장, 박환수원대교수)(이하 추진위)는 3.1운동 100주년을 시민참여,시민주도형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추진위는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100년 전 3.1절을 재현하는 만세행진이라"고 말했다.

만세행진은 방화수류정에서 시작하여 행궁광장으로 들어오는 ‘독립군’과 수원역에서 시작하여 행궁광장으로 들어오는 ‘평화군’이다.

만세행진에는 약3천여명의 시민과 청소년등이 참여한다. 태극기와 함께 군악대, 북패(이성호 풍물굿패 삶터), 그리고 희극인들이 함께하는 일본순사와의 대치 장면도 연출되며, 시민들은 두 구간 중 자유롭게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오후 2시부터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주제공연(안영화감독)과 기념식 그리고 평화 세레머니가 펼쳐진다.

사진전, 만인의 태극기, 그날의 먹거리, 독립운동가 사진전 등 30여개 단체가 다채로운 부스를 운영하며 모두 무료체험과 관람으로 진행된다.

추진위원회 측은 시민이 주도하는 ‘만인의 태극기’와 ‘만인의 메시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만인의 태극기’는 가로25m, 세로16,5m의 초대형 태극기 밑그림에 시민들이 손도장으로 색을 입히는 과정을 거쳐 기념식 당일 행궁광장내 아이파크 미술관 전면에 게시할 예정이다.

손도장 찍기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23일, 28일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 행궁광장에서 진행하고, 이때, 다양한 행사의 등장인물이 광장에 모여 예행연습과 특히 28일은 총 리허설을 진행한다.

또한, ‘만인의 메시지’는 3.1운동100주년을 기념하여 작은 종이에 본인의 메시지를 적고 얼굴이 나오도록 사진을 찍어 1666-1930(무료)으로 보내주면 이를 편집하여, 기념식 당일 특설무대 메인 전광판에 띄울 계획이다.

자신의 얼굴과 메세지가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의 메인 전광판에 나오는 시민주도형 연출이 준비중이다.

추진위원회 김준혁(한신대교수)집행위원장은 “수원시와 함께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하여 행사를 준비중에 있으며, 당일의 날씨에 따라 참여시민의 수는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3.1운동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민이 많을 것으로 자부한다”라고 시민의 참여를 호소했다.

김영균총괄간사는 “2년전부터 준비한 이번행사에 기념식의 식순과 내빈소개등을 간소화하고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행사로 기획하였고, 이러한 의미에 만세행진을 비롯하여 만인의 태극기, 만인의 메세지 등은 시민이 직접 출연하는 프로그램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