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소방차 길 터주기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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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소방차 길 터주기 합동훈련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1.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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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한국외식업지부와의 간담회, 인계동, 사랑나눔가게 유치회관 이웃사랑 기부
ⓒ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지난 17일 화재취약지역인 역전시장 일대에서 소방차의 재난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팔달구청, 수원소방서, 수원도시공사 등 유관기관이 합동 실시하였고, SOS 팔달 안전봉사단, 의용소방대 등 자원봉사자 50여명이 동참하여 역전시장 일대에서 가두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역전시장은 화재에 취약한 다중밀집지역으로 골든타임을 놓칠시 대규모 화재로 번질 우려가 높은 지역이다. 최근 교통량이 증가하고,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해 소방차 출동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일반 운전자에게 양보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훈성 구청장은 “화재 발생의 경우 골든타임인 5분이 넘어가면 1분이 지날 때마다 인명 생존율은 25%씩 떨어진다고 한다. 그러므로 사이렌의 종착지가 내 가족, 내 집이라고 생각하시면서 양보와 배려로 우리 가족과 이웃을 살리는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 한국외식업지부와의 간담회

구는 지난 16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수원시 팔달구지부를 방문하여 구정발전 협조 당부 및 식품위생단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근 팔달구 외식업 지부장은 “외식산업의 규모가 날로 커지고 외식문화의 많은 변화가 있는 요즘, 외식이 배고픔을 채우는 단순한 먹거리 소비가 아닌 생활문화의 새로운 가치로 자리 잡기 위한 외식서비스 산업 발전을 위해 팔달구와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으며,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팔달구는 수원시의 중심구로 일반음식점의 수가 타 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으며, 구도심으로 낙후된 시설이 많은 만큼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 제공 및 위생업소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계동, 사랑나눔가게 유치회관 이웃사랑 기부

인계동(동장 정용길)에서는 지난 16일 사랑나눔가게 유치회관에서 설명절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부했다.

유치회관은 인계동 사랑나눔가게 제8호점으로 2012년부터 매월 쌀 100kg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연계 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며 솔선수범하고 있다. 

정용길 인계동장은 “어려운 경기와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후원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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