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8년 9천632건 화재발생 598명 인명피해, 2천647억4천400만원 재산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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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8년 9천632건 화재발생 598명 인명피해, 2천647억4천400만원 재산피해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9.01.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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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관 화재진압모습ⓒ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도는 ‘2018년 경기도 화재발생 현황 분석보고’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따르면 9천632건의 화재가 발생해 61명의 사망자와 537명의 부상자 발생으로 모두 2천647억4400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하루 26.4건의 화재가 발생해 1.6명의 인명피해와 7억2천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장소별 화재발생은 비 주거시설에서 일어난 화재가 4천106건(42.6%)으로 주거시설 2천457건(25.5%)보다 월등히 많았다.

비 주거시설 중 공장이 1천56건(25.7%), 음식점 589건(14.3%), 창고 378건(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천49건(42%)으로 가장 많았다. 전기적 요인 2,726건(28.3%), 기계적 요인 1,421건(14.7%), 원인미상 695건(7.2%) 등이 뒤를 이었다.

부주의 원인으로는 담배꽁초가 1천335건(32.9%), 음식물 조리 698건(17.2%), 불씨 및 화재원 방치 551건(13.6%), 쓰레기 소각 401건(9.9%) 등이다.

또한 발화 요인별 부주의로 인한 사상자가 221명, 방화에 의한 사망자가 19명으로 가장 많았다. 발화 장소별 사망자는 다가구주택과 상가주택을 포함한 단독주택이 26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사상자 화상환자는 272명이며 성별로는 남성이 42명, 연령별로는 60대가 14명, 화상정도는 2도 화상이 가장 많았다.

화재발생 건수는 화성소방서가 573건으로 가장 많았고, 안산소방서 477건, 남양주소방서 446건, 부천소방서 441건, 시흥소방서 430건 순이었다.

지난해 화재로 인한 국내 인명피해 인원은 2천591명으로 2017년 2천197명 대비 394명(17.9%) 증가했다. 그러나 지만 경기도는 전년대비 53명(8.15%)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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