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색고 전국 최고 시설의 학교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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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색고 전국 최고 시설의 학교도서관 개관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0.11.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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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색고등학교가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춘 학교도서관을 개관했다.

교실 8칸의 최대 면적(530㎡)과 개교 1년 10개월만에 1만권의 장서를 갖춘 학교도서관 “사색의 숲”을 2개월의 단장 끝에 이날 개관식을 가졌다.

전투비행기 소음 피해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수원시가 각각 7천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사업비 1억5천만의 예산을 투입했다.

자동 녹화시스템의 수업분석실, 원탁토론이 가능한 반원형 학습실, 온돌방, 서가와 문헌정보실, 8대의 검색 컴퓨터와 북까페 등으로 테마별로 학생들이 공부하며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고색고의 도서관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치열한 입찰의 후유증을 앓는 등 우여곡절 끝에 명실상부한 최고의 학교도서관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태영 수원교육지원청장, 김영규 수원시 문화체육국장. 중고교 교장선생님.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에서 송수현 교장은 “사랑스런 학생들을 위해서 오로지 열심히 일하다가 우여곡절을 겪고 학교장이 경고까지 받았던 정말 뜻깊은 도서관입니다. 식전행사로 동서양 악기로 구성된 퓨전 동아리 학생들이 아리랑을 연주하는 동안 너무 감격헤서 주르륵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쩌면 제 평생에 가장 보람있고 행복한 날입니다. 앞으로 사랑하는 우리 학생들이 정말 도서관을 잘 발전시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라고 밝혔다.

앞으로 고색고 도서관은 더 많은 장서를 확보하고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하여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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