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영통구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우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에서 매년 실시하는 이 설문조사는 수원시청 및 4개 구청 민원실을 대상으로 2018년 11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수원시에 거주하는 500명의 시민들을 대면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만족도’ 등 4개 분야 23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영통구청이 90.2점으로 ‘매우 우수’ 수준으로 나타나 수원시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타 구에 비해 친절성 및 재방문 의향 항목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문성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준만 영통구 종합민원과장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친절서비스 향상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민원담당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연찬 및 친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민원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태장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
태장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원재)는 11일 동청사 4층 대강당에서 ‘태장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을 갖고,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태장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공인중개사, 야쿠르트 배달원 등 지역사정을 잘 아는 주민 70명으로 구성됐으며 무보수·명예직으로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의 초기 위험을 감지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알리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태장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을 다짐하고, 이어 컨설팅 웰펌 김미경 강사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소양 및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최원재 태장동장은 “태장동 복지 발전을 위해 동참해주신 명예사회복지공무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형성해 주변에 소외된 이웃은 없는지 구석구석 살펴보고 따뜻한 관심과 열정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태장동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대호태권도장 수련생들, 매탄4동에 라면트리 기부
매탄4동은 지난 10일 대호태권도장(관장 김태정)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라면 400개, 20kg 백미 5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호태권도장에서는 지난 한달 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도장 수련생들이 자발적으로 라면 한 두 봉지와 쌀을 모아 트리를 만들었고, 이렇게 모아진 라면과 쌀을 매탄4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라면트리 기부에 참여한 한 학생은 “큰일을 하지는 않았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설레고 뿌듯해진다. 앞으로도 기부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호태권도 김태정 관장은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돕기에 동참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주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혜원 매탄4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대호태권도 관장님과 아이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느끼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따뜻한 정과 나눔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통1동, 노인대상 치매예방 미술치료 프로그램 운영
영통1동은 지난 10일 관내 치매·우울 고위험 어르신 14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미술치료 프로그램 8회차를 진행했다.
이 날 수업은 만다라 도안에 원하는 색깔의 색칠을 해 자신의 심리를 나타내고, 밧줄과 과자를 이용해 대형 만다라를 만들어 건강한 자아를 통합적으로 발달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해 11월부터 오는 2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치매예방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치매미술 심리상담 전문 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만들기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율동 등의 퍼포먼스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발산하여 정서적, 신체적으로 통합적인 발달을 이루는 프로그램이다.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중 간이정신상태 검사를 통해 예방치료가 필요하고, 치매예방 미술치료에 대한 욕구가 있는 어르신 14명을 사전에 선발해 총 12회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