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아스콘 제조사업장 등 미세먼지 배출업소 549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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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아스콘 제조사업장 등 미세먼지 배출업소 549곳 적발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8.12.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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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도는 올 한 해 동안 아스콘 재조사업장 등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업소 549곳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 미세먼지 오염도는 지난 2017년 평균 51㎍/㎥에서 2018년 10월 기준 평균 41㎍/㎥로 20% 이상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적발된 사업소는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29개 업소 개선명령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비정상으로 가동한 16개 업소 조업정지 ▲배출시설을 신고하지 않고 불법 운영한 78개 업소 사용중지 ▲방지시설 훼손방치 등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426개 업소에 경고 및 과태료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내렸다.

중대한 환경오염 행위를 저지른 ▲배출시설 설치 허가 및 신고 미이행 78개소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비정상 가동한 16개소 등 96개 업소에 대해 환경특별사법경찰관이 자체 수사를 진행하거나 사법기관에 범죄 사실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사업소는 행정처분일로부터 30일간 위반업소의 소재지 및 위반행위, 조치내용 등을 경기도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한편 지속적인 집중단속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경기도’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흩어져 있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단속을 일원화 하고 도내 미세먼지 다량 불법 배출업소 타깃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 미세먼지 걱정 없는 경기도를 조성하나다"고 말했다.

환경오염 불법행위 발견하는 도민은 경기도콜센터(031-120)로 신고하면 확인절차 등을 거쳐 최저 3만 원에서 최고 3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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