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구․광주 시민단체 군공항 이전 대정부 촉구 공동발의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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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구․광주 시민단체 군공항 이전 대정부 촉구 공동발의문 발표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8.12.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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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대구․광주시민단체는 군 공항 이전 수원협의회 시민단체,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광주 군 공항 이전 대책위원회, 의성 유치위원회, 군위 유치위원회는 대구에서 각 지역 군공항 이전을 위해 공동대응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들 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14일 군 공항 이전 수원협의회 등 3개 지역 시민단체들은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적극적인 해결 촉구를 위해 협약식을 맺고 대정부 촉구 공동발의문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군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으나, 모두 지지부진하여 시민연대를 통해 이전사업의 추진력을 확보하고, 소음피해 보상 관련 법률 제정 등에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이날 정부(국방부)에 대하여“군공항은 국가시설이므로 국가가 책임지고 후보지 선정문제와 최종 이전부지 선정에 직접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촉구문을 국방부에 전달키로 했다.
 
수원화성 군공항은 2017년 2월 국방부에서 화성 화옹지구를 예비이전  후보지로 선정했고, 김진표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 무)의 특별법 개정안도 발의됐지만 화성시의 반대로 두 지역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장성근 수원 시민협의회 회장은“모든 힘이 집결된 이때 뜻을 합쳐 군공항 이전을 위해 노력하고자 연대를 결성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더 이상 노후 된 군공항시설 이전을 지역문제로 관망하지 말고 주민의견을 중심  으로 중재에 나서 이전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민협의회는 2015년에 구성되어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지난 4월 9일부터 수원화성 군공항 정문 앞에서 수원시통장협의회와 함께 군공항 이전 촉구 릴레이 1인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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