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교통섬·횡단보도·교차로 2022년까지 그늘목 쉼터 412곳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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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교통섬·횡단보도·교차로 2022년까지 그늘목 쉼터 412곳 설치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8.12.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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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더운 날에는 나무 그늘 아래서 잠시 쉬어가세요"

수원시가 2022년까지 관내 교통섬·횡단보도·교차로 등에 시민들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목(Shade tree) 쉼터 412곳을 만든다.

그늘목 쉼터 조성 사업은 그늘목을 340주를 심고, 72곳에 그늘시렁을 설치해 작은 쉼터를 만드는 것이다.

각 주민자치센터에서 추천을 받아 사업대상지를 최종 선정한다. 또 그늘목·그늘시렁이 차량 운전자의 시야나 주변 상가 간판을 가리지 않고, 보행을 방해하지 않는 장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느티나무, 삼각단풍나무 등 그늘을 넓게 만드는 나무를 심는다. 나무를 심기 어려운 장소에는 그늘막 형태의 구조물을 세우고, 나팔꽃·여주·으름·다래 등 넝쿨식물을 올려 그늘시렁을 만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와 폭염으로 그늘목 쉼터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시원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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